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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 MR, SR이란정보기술 2020. 4. 8. 19:08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이 시점에 현재 우리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깝게는 일상생활에서 눈으로 피부로 느끼고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로부터 IT, 제조, 자동차, 보안, 로봇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그중 직접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간단히 용어 설명부터 하자면
VR은 가상현실
AR은 증강현실
MR은 혼합현실
SR은 대체현실이라고 한다.
먼저 VR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면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이라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컴퓨터로 구현한 가상 환경 또는 그 기술 자체를 말하며 VR기술은 사실 오래전부터 연구가 진행돼왔고 현재에 이르러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IT,
의료, 제조, 자동차, 음악, 쇼핑, 게임분야로까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각 부분에 맞게 기술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사실 국내 VR산업은 다른 분야보다는 게임과 의료산업에 직접적인 투자가 많고 그에 맞춰서 VR과 관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VR산업 기술은 비교적 접근이 쉬운 게임과 의료 부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업들보다 한 단계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종 전시회 및 세미나, 기술 교류로 인해 지속적인 VR 콘텐츠 개발로 VR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성장률이 높아져서 전 세계 규모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숙한 시장의 면모를 갖추었고 더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산업이라 할 수 있다.
AR은 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증강현실이라고 한다.
VR과 달리 위치, 지리정보를 송수신하는 GPS 장치 및 중력 그리고 자이로스코프에 따른 위치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나 정보가 합성되어 실제 현실과 가상현실의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증강현실 기술은 산업용 증강현실 (Industrial AR)이라는 이름으로 제조, 유통,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기업용 버전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고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여 조립, 수리, 검증, 모니터링, 품질관리, 교육분야 등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조력자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한 때 유행했던 포켓몬 게임, 구글글라스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고 이외에도 AR을 이용한 게임, 쇼핑, 교육, 자동차 등 일반 사용자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MR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인데 MR은 Mixsed Reality의 약자로 혼합현실을 말한다.
VR과 AR 두 기술의 장점만을 합친 기술로 MR은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융합해 조금 더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냄새 정보와 소리 정보를 융합해 사용자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VR과 AR은 시각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MR은 시각 외에 청각 촉각 등 인간의 오감을 접목시킬 수 있어 더 생생한 가상세계를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MR기술의 사용화는 아직 더딘 걸음 단계이고 MR의 하드웨어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개발해 출시가 됐지만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어 있는 데다 대용량 정보 처리와 같은 기술적 제약을 받고 있다.
가상 디지털 정보를 나타내는 기술,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현실에 몰입감을 주는 상호작용 기술, 해당 응용 분야에 맞는 MR제작 기술 등 여러 가지 세부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돼야 하고 마찬가지로 특화된 콘텐츠가 현재로써는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효율성을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
SR은 Substitutional Reality의 약자로 대체현실이라고 한다.
이는 VR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술로 현재와 과거의 영상을 혼합하여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나 사건 등을 새롭게 구현할 수 있고 사용자가 가상공간을 실제로 착각하게끔 만드는 기술로 가상현실과 인지 뇌과학이 융합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VR, AR, MR과 달리 하드웨어가 필요 없는 대체현실 기술은 스마트 기기에 광범위하고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고 사실상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단순 대체현실은 수년 이내 실현할 수 있겠지만 사람의 오감을 모두 포함한 완벽한 대체현실을 체험하려면 약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훗날 SR이 완벽하게 구현된다면 사용자의 트라우마 치료, 현실 경험이 필요한 각종 훈련,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상 속에서나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이때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더 능동적으로 기술을 개발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무궁무진한 기술발전과 가치를 지닌
AR, VR, MR, SR 기술의 선두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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