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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정보기술 2020. 4. 8. 07:16
보통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인공지능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약인공지능
일반인공지능
강인공지능
여기서는 약인공지능과 강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약인공지능
약인공지능이란 특정한 전문분야에서 인간의 능력과 같거나 그것을 능가하는 지능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이세돌과 알파 고의 바둑 대결이 있다. 이 경기에서 알파고는 이세돌을 이기며 바둑이라는 특정 영역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둑에 특화된 알파고는 다른 영역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약인공지능이다.
2. 강인공지능
약인공지능들을 모아 만든 최종 결합체라 볼 수 있다.
이후 등장하는 초지능은 그 누구보다 지적인 활동이 우수한 지능으로 정의된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초지능이 개발되면 그 지능은 서서히 단기간에 걸쳐 자가발전을 해 결굴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범주까지 간다고 한다.
즉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여기서 기술적 특이점이란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계를 인간이 개발하는 시점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최초의 초지능 개발은 인간이 만드는 가장 마지막 발명품이 될 것이다.
최근 기술적 특이점에 대한 개념은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옥스퍼드 철학교수 닉 보스트롬 등 전문가들에 위해 널리 알려졌다.
이들은 지금의 추세로 보았을 때 2045년 전후로 기술적 특이점 즉 초지능이 개발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렇듯 AI가 인류의 생존에 위협할 것이라는 존재론적인 우려는 대부분 이 기술적 특이점에서 비롯된다.
과연 AI는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까?
물론 이런 이론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중에 한 사람은 인공지능 전문가인 토비 윌시는 기계가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이런 기술적 특이점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기술적 특이점이 올 가능성에 대해 강력한 반론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인공지능이 초지능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일부에서 예견하는 것처럼 걷잡을 없을 정도로 기하급수적인 발전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기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급격히 발전되어 있고 인간이 지구 상에서 가장 똑똑한 피조물의 자리를 기계에게 넘겨주는 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초지능 시대가 올 것이다'에 대한 가능성을 거의 100%로 보고 '2050년에 맞이 할 것이다'로 응답한 경우가 절반 이상이 나왔다는 것이다.
정말 토비 윌시의 말대로 초지능 시대는 오되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지는 못 하는 것인가 아님 그 이상이 될 것인가. 지금 중요한 사실은 초지능이 일어날 것인가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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