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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정보기술 2020. 4. 10. 20:27

     

     

     

     

    충남 천안의 한 포도농가.

     

    한칠레 FTA,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입 과일 증가로 경쟁력이 떨어진 데다 포도 농사는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FTA를 가장 많이 체결한 나라 세계 3위의 무역시장 대한민국.

    그러나 농업 분야는 값싼 과일과 농산물이 대량으로 밀려들면서 현실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돌파구는 없는 것일까.

    FTA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꿔 놓을 가능성 '스마트팜' 그 희망을 밝힌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온실,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여 원격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 개념 농장이다.

    정부는 2017년까지 현대화 온실 40%(4,000ha), 축산 농가 10%(730호), 과수농가 25%(600호)에 대해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할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농업은 FTA 등 시장 개방 확대, 고령농 증가와 영세한 영농규모 등으로 인해 한계에 직면해 있고, 또 기존의 토지와 노동에 의존적인 전통 농업 방식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가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우리 농업이 처한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기술 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전라남도 영광의 한 돼지농장의 김 명용 대표.

     

    그의 새벽에 첫 일과는 스마트폰으로 농장을 살피는 것이다.

    원격으로 농장 내부를 어디서든 감시할 수 있고 온도의 급변에도 원격에서 설정 포인트 값을 조금 변화를 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농장은 첨단 설비로 꾸려가는 친환경 농장으로 성공적인 스마트팜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전에는 사람이 사료를 포대에 갖다 주었다면 지금은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급여가 되니 일손도 줄고 오직 돼지 관리에만 함을 쓰게 된다고 한다.

    첨단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농장에 악취도 없으며 양돈 시설을 ICT설비와 연결 해 두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축사 상태를 체크한다.

    축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자동 급여기가 사료양과 배합비율, 공급, 시간과 장소 등을 알아서 공급한다.

    돼지들의 사료 섭취량과 운동량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그 결과 일반 농가에 비해 출하 돼지수는 29.9% 증가한 방면 사료량은 12.5% 줄었다.

    사료 15% 정도 절감 되고 그러다 보니 사료의 최적화가 이루어져 성장 속도에 맞춰 급이를 하다 보면 사료효율에서 5%, 총 20% 사료 절감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환경을 제어해 생산량을 증대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경제분석에 의하면 스마트팜 경제효과는 36%의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의 스마트팜을 이끄는 사령탑이다.

    그렇다면 한국형 스마트팜은 어디까지 진화해 온 것인가.

     

    1세대는 원격으로 농민이 스스로 판단해서 수동으로 제어를 하는 것이다.  물론 단순하게 온도 제어를 통해서 자동으로 되지만 복합적인 환경을 통해서 자동 제어가 안되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개발 중인 2세대는 식물의 생육시기별로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변화에 따른 생장 예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많은 복합 환경 센서들과 보다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의사결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2세대의 목표이다.

     

    스마트팜의 요체는 축척되는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생육 환경을 찾고 최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장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최적 생육관리 소프트웨어를 품목별로 개발, 보급하고 현장에서 축적되는  생육 환경 정보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이 스스로 농장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의 미래는 점점 밝아지고 있다.

    스마트 농업을 전략사업군의 하나로 인식하는 기업들도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세게의 스마트팜 시장은 2012년 1198억 달러에서 연평균 1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SKT와 KT에서 시범사업을 주진 중에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농업에 진출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생상 기술을 고도화하는 부분 또하나는 빅데이터 기반의 재배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

     

    스마트팜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일 또는 혹은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일도 혼자서도 가능하다.  농작물을 자주 들여다봐야 하는 하우스 재배에서 놓치기 쉬운 이들을 원격제어로 저 장하고 확인하는 것도 품질 좋은 작물 재배에 일등공신이다.

    이러한 장점들로 점점 스마트팜은 농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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