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기술과 만나 달리는 내비게이션정보기술 2020. 4. 19. 00:07
요즘 웬만한 운전자라면 내비게이션 하나는 차량에 달려있을 정도로 차량의 필수품이 되었다.
단순한 길 안내는 물론이고 후방 카메라 역할에 차선 이탈 경보, 그리고 실시간 교통 정보 상황까지 그 기능이 다양해지며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비게이션 속에 숨겨진 IT 기술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2천대가 넘고 있는데 늘어나는 자동차 대수만큼 관련된 기술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진화도 빼놓을 수 없다.
IT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더 똑똑해지는 내비게이션의 시작은 어땠을까.
내비게이션의 미래
사람들이 길을 찾을 때 꼭 필요한 것은 지도, 나침반인데 이후 과학의 발전으로 자동항법장치가 개발되고 선박, 비행기에 사용되었다. 사람들이 안전하게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자동항법장치란 비행기를 예정된 경로와 고도로 항해하기 위한 자동 조종 장치를 말한다.
그리고 주요 교통수단인 자동차로 변화하며 자동차에도 내비게이션이 장착되기 시작되었다.
내비게이션 자체가 원하는 곳과 모르는 곳을 확실하게 찾아간다은 취지였다. 그래서 측량이나 측지에 사용되었으며 특히 배 같은 경우 목적지를 지정하기 어렵고 특정한 물체가 있는 것도 아니므로 목적지를 찾기가 어렵다. 그런 측면에서 초기 내비게이션의 의미는 자동항법장치를 이용해서 찾아가는 방법이 가장 보편화되고 있었다.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은 언제부터 쓰였을까.
1920년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솔린 자동차의 개발로 자동차의 수는 증가하는 한편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길을 모르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영국의 한 발명가가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는데 이 기기는 손목시계의 형태로 손잡이를 수동으로 돌려 가며 이동 결로를 탐색해가는 원리로 되어있었다. 두루마리의 형태의 종이 뭉치에 그려 놓아 먼 거리의 여행에도 쉽게 휴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1930년대에 자동차에 장착 가능한 내비게이션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자동차의 속도에 맞춰 옆에 달린 두루마리 형태의 지도가 움직이며 길을 안내가 이루어진다. 속도가 빨라지면 지도도 빠르게 움직이고 속도도 늦추면 지도도 느리게 움직여 현 위치를 파악하게 해 주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 안내는 물론 정확한 도착시간까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그러나 길 안내가 잘못되어 곤란을 겪거나 뒤늦게 알려주어 다른 길로 빠져서 곤란을 겪는 경험을 많이들 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방대한 양의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경로를 거쳐 운전자에게 전달되는지 알아보자.
달리는 내비게이션의 원리내비게이션은 크게 지도의 정보가 입력되어 있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를 수신받는 GPS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트웨어화 되는 우리나라의 지도가 저장되는데 여기에 담긴 디지털 지도를 통해 출발지로부터 도착지까지의 이동시간, 도로에 대한 상세한 상황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군의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GPS가 2000년부터 민간에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GPS 내비게이션이 발전하게 된다.
기존의 자동항법 장치를 가지고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 장비가 발생하면서 자동차에 탑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시기가 2000년대 초이고 실제로 이용하는 방법 자체는 인공위성 24개를 사용하여 3개 이상 공통분모를 가지면 위치를 찾을 수가 있다.
그러한 부분들이 군사용에서 민간용으로 내려오면서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
또한 지도의 정확성과 신속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한 발전과 함께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의 진화
실시간 길 안내, 음성 인식, 3D 지도와 증강현실 화면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내비게이션의 진화과정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가.
1981년 일본은 필름 지도를 사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내비게이션을 선보여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1985년 미국은 전자 나침반과 바퀴에 달린 센서를 통해 작동하는 전자식 내비게이션을 발표한다.
이후 GPS 위성신호를 이용한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개발되며 수많은 제품이 등장하게 되는데 국내에 경우 1997년 자동차 매립형 내비게이션 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되었으며 2004년 이후 저렴한 가격의 내비게이션이 보급되면서 여러 회 사에서 다양한 기능의 내비게이션을 출시하며 그 시장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IT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앱까지 출시되며 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의 수준은 세계 최상이라고 한다. 컬러풀하면서도 모든 것을 집약해서 보여준다는 것은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음성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선택할 수 있고 2D나 3D 형태, 교통 정보라든지 교통사고를 피해서 실시간으로 시간적인 개념으로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는 부분들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실시간 미래형, 지능형 내비게이션 탑재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점점 편리해진 생활이 되고 있고 내비게이션 최첨단 기능을 더해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의 미래
미래의 내비게이션 '유보'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유보센터를 연결해 자동차에서 필요한 상황이나 외부 정보를 알려주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아우디는 구글 어스와 스트리트 뷰를 활용한 MMI 내비게이션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는 유심 카드만 꽂으면 LTE 서비스 이용뿐 아니라 운전 중 이메일 수신, 발신 기능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운전자를 위한 기상서비스인 웨비게이션 또한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내비게이션에 날씨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다양한 기능을 갖는 길도우미 내비게이션의 진화는 과연 어디까지 일까.
지금 현재 내비게이션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으로 한 가지 기능에 집약되어 있는데 앞으로 미래형 내비게이션은 모든 정보를 주변의 스마트 기기와 주고받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는 것 이상으로 그 역할은 더 커질 것이다.
'정보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 기술과 애완동물 (0) 2020.04.19 새로운 트랜드 푸드테크 (0) 2020.04.19 AI시대의 유망직종은 어떤 것이 있나 (0) 2020.04.18 제조업의 혁명 스마트 팩토리 (0) 2020.04.17 Cloud Computing(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와 진정한 가치란 (0) 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