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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랜드 푸드테크정보기술 2020. 4. 19. 09:04
음식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지만 IT 기술과는 동떨어진 분야이었지만 최근 IT산업과 음식이 만나 음식 자체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즉 식품에도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 식품산업과 정보통신 기술(Tech)이 만나면서 생긴 신조어로서 다양한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어그 테크(Agtech) 푸드 사이언스(Food Science), 푸드 서비스(Food Service), 배달(Delivery)이나 리테일 서비스 등 4가지로 나뉘고 있다.
어그 테크(Agtech)
농업( Agricyultire)과 기술(Tech)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스마트팜이나 드론 등을 이용한 정밀 농업, 도시 안에서 온갖 농산물을 키우는 도시 농업, 대체 식품 산업 등이 포함된다.
푸드 사이언스(Food Science)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식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푸드서비스(Food Servic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서비스로 작게는 식권 발급에서부터 시간을 줄이는 방법에 이용하는 모바일 식권 발급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배달(Delivery)
스마트 폰으로 편하고 빠르게 주문하는 이점뿐 아니라 배달하지 않던 음식들도 기술의 발달로 배달 가능해졌다는 이점도 있다.
푸드테크란 말은 최근 2014년부터 갑자기 뜨기 시작한 개념인데 푸드테크와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증가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한 해에 투자했던 금액 만도 10억 7천만 달러 정도였는데 전년대비 272%가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푸드테크가 갑자기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1. IT기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되어가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로 그동안 비싸서 쓰지 못했던 여러 가지 기기나 기술을 싸게 사용할 수 있기에
가능해진 부분이다.
2. 기후 변화, 인구 급증, 환경오염 등 환경의 변화가 있는데 현재 지구는 80억 가량의 인구가 있지만 2100년에는 100억이 넘는 인구 증가가 될 것이고 이에 따른 새로운 식품 생산 방법 이 필요하게 되었다.
3. 채식주의자나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증가 등 이 푸드테크가 급성장하고 주목받는 이유가 될 것이다.
국내 업계에서 최초로 식물성 패티를 만들어 햄버거를 출시 한 바 있다.
최근 출시된 식물성 고기는 동물성 고기와는 차이가 있지만 식감과 맛이 좋아 기름진 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티를 만드는 식물성 고기는 다양해지고 있는데 해초로 만든 새우, 참치, 배양육으로 만든 고기 등이 있다.
밀과 감자, 아몬드 등으로 고기 패티를 만드는 임파서블 햄버거도 출시되고 있다.
이런 식물성 고기는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년 2억 톤 이상의 고기가 소비된다고 하는데 이런 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동물을 기르는데 항생제의 남용이나 대기오염, 분료 처리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따라서 가짜 고기로 햄버거를 만든다면 경작지의 90% 이상을 아낄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도 기존의 10분의 1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1000여 개의 레스토랑에 식물성 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푸드테크는 식물성 고기는 맛이 없다거나 고급 음식점에서는 배달이 안된다, 음식은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라는 등의 고정관념을 깨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고정관념을 깨고 개발된 제품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유럽 최대 유제품 기업인 알 라식품이 개발한 젤라틴으로 만든 신개념 유통기한 라벨이 있다. 젤라틴으로 만든 라벨인 '미미 카 터치'는 유제품에 부착해 놓으면 유통기한에 맞춰 라벨이 부풀어 올라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라벨만 보면 음식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식품 폐기를 줄이는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웨스트 레스 설루션, 말 그대로 쓰레기가 없는 것을 의미하는데 유통기한이 가까워지면 식품 가격을 앞에 부착된 라벨이 자동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기술로 음식이 버려지는 것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중국에서는 로봇이 주문부터 조리, 배달까지 하는 로봇 전문 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커피를 만드는 로봇 정도까지는 이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드론이나 배달 로봇이 음식을 빠르게 배달하고 있다.
줌피자의 경우는 주문을 받으면 로봇이 피자를 만들고 배달트럭으로 이동하며 트럭 안에서 피자를 구워내 소비자는 갓 구워낸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술의 발달이라 볼 수 있다.
푸디니라는 쓰레기 프린터는 아직 연구 중인데 환자용 유동식을 만드는 특수목적을 위해서 앞으로 많이 쓰이리라 생각된다.
미래의 푸드테크는 어떻게 발전하게 될까
이는 재료의 다양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
곤충, 배양육 등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재료가 쓰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리법 또한 지금보다 간편해질 것으로 보는데 가정에서 쓸 수 있는 간단한 자동 조리기가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의 경우도 그때그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재료 가격이나 주문량에 따라 때에 따라 음식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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