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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를 위한 IT기술
    정보기술 2020. 5. 1. 13:06

    요즘 싱글족, 1인 가구, 싱글슈머, 포미족 등 신조어가 생길 만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에는 싱글남녀는 물론 기러기 아빠, 노년층 등도 포함되어 있고, 이미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넘어섰다고 한다.   2020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IT기술들이 늘어가고 있다.

     

    가스 불에 음식을 올려놓고 외출 시에 핸드폰으로 가스를 꺼달라던가 하면 알아서 꺼주는 사물 인터넷 스위치부터 적절한 대화 역할을 하는 로봇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IT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스스로 요리하는 그릴이 있다.  이 그릴은 요술램프 지니에게 말하듯 “스테이크를 요리해줘”, “치킨을 구워줘”라고 말하면 입맛에 맞게 요리를 해준다고 한다.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용자의 음성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레시피를 찾아 버너를 적정온도로 스스로 가열하고 조리한다고 한다. 

     

    또 호텔 급 요리를 만들어주는 프라이팬도 있는데 겉보기엔 보통 프라이팬처럼 생긴 스마트 프라이팬은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요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한다.  프라이팬의 온도가 고기를 굽기 적당한 정도로 올라갔는지, 그리고 얼마나 잘 구워졌는지,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한다.  온도계와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고 타이머 기능을 제공해 음식을 깜빡하고 태우는 일도 막아준다고 한다.

    혼자서 셀카 찍으려면 여러 제약이 있는데 손목에 장착하는 기기를 달고 드론을 조작라면 따라 이 드론이 다니면서 셀카를 찍어준다고 한다.

     

    잠을 잘 자게 해주는 배개가 있다고 한다.

    혼자서 잠들기 외로운 싱글족들이 잠을 자는 동안 저주파 사운드를 재생해서 잠을 취할 수 있게 해 주고 잠에서 깨어야 할 때는 고주파 사운드를 재생해서 훨씬 가뿐하게 잠에서 깰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고리를 하면 작은 소음과 진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잠을 깨우기도 한다.

     

    진짜 사람같은 로봇이 있다.

    키 155cm체 43kg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으며 공기 압력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윙크를 하는 등 세세한 동작도 가능하고 얼굴 표면이나 피부색 역시 사람처럼 자연스럽다고 한다.  그리고 원격조종으로 즉석에서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  이런 로봇과 함께라면 덜 외로울 것 같다.

     

    얼마 전 네이버에서 인수한 일본 윈클사의 가상 홈 로봇 ‘게이트 박스’이다.  홀로그램으로 나타나는 인공 지능 캐릭터가 사람과 말로 대화하면서, 사물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전 기기들을 대신 다뤄준다-라는 콘셉트의 제품이다.

    독신 가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직접 쌀을 도정해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청소기 같은 경우엔 편리하다는 이유로 로봇 청소기를 쓰거나, 어차피 방이 비좁다는 이유로 스틱형 청소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탁기나 전자레인지, 밥솥 역시 1~3인용 소형 제품들이 점점 많이 팔리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몇 가지 기능을 합친 제품들도 많이 나왔지만, 요즘엔 단순하게 하나의 기능에 집중하는 기기가 대부분이다.

    1인 가구 증가의 특징 중에 고급화가 있는데 예전에는 몇 가지 기능을 합친 제품들도 많이 나왔지만, 요즘엔 단순하게 하나의 기능에 집중하는 기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1인 가구 같은 경우엔 워낙 이사가 잦은 편이지만, 예전에는 주로 스스로 짐을 싸고 용달 자동차를 불러서 짐을 옮기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사 앱을 이용하면  견적부터 포장, 운반까지 좀 더 편리하게 이사를 할 수가 있다.

    그밖에도 방문 수거 세탁 서비스인 크린 바스켓이나 청소 대행 서비스인 와홈, 가사 도우미 서비스 ‘미소’ 등, 필요하다면 일상생활 거의 모든 분야에서 O2O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가 워낙 늘어나다 보니, 1인 가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들도 늘어나고 있다.

    '혼밥인의 만찬'은 소셜 다이닝 서비스인데 전국에 있는 혼자 갈 만한 식당 정보를 정리해서 보여주고, 혼자 밥 먹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같이 밥 먹을 사람을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이렇게, 너무 친밀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 밖에 간단한 요리 레시피가 필요하신 분들은 '해먹 남녀'나 '이밥차' 같은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혼자 사는 분들의 걱정거리는 집안의 보안 문제라든지, 방범, 반려동물 혼자 내버려 두기가 불쌍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ICT 서비스도 있다.

    1인 가구 중에 외로우니 반려견이나 고양이를 들이는 사람들도 많은데, 혼자다 보니 내가 집을 나가면 동물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얼마 전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한 페비는 이런 1인 가구들을 위한 앱이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애완동물을 위한 로봇 장난감인데 공을 움직이며 바깥에서도 놀아줄 수가 있고,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집 안의 모습을 확인하거나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대로 돌아가는 기능도 있다.


    지금은 1인 가구를 위한 방범 서비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SK텔레콤에선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를 내놨는데 외부 침입 실시간 감지를 비롯해 다양한 안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가 생기면 보안업체로 바로 연결이 된다고 한다.
    그 밖에 KT텔레캅이나 에스원 같은 전문 보안 업체에서도 개인 보안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ICT가 참 다양한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젠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그 비중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앱이나 서비스가 대부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여러 가지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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